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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독서환경 조성 협력 업무협약
  • 조도현 기자
  • 등록 2023-03-13 1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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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CT 기반 비대면 독서지원기기 연계


익산시가 지역 아동돌봄기관과 협력해 어린이들의 책 읽는 환경을 조성하고 돌봄 기능을 강화한다.


시는 지난 9일 모현시립도서관과 아동돌봄기관 7곳이 돌봄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립도서관이 추진 중인 어린이 책 읽기 지원사업에 기관별로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기관은 다함께돌봄센터 6개소와 공동육아나눔터 1개소이다.


이번 협약으로 해당 기관은 ‘책 읽어주는 고양이 코코’라는 비대면 독서지원기기를 활용해 책 읽는 환경을 조성한다. 해당 기기는 그림책 화면과 동화구연이 제공되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독서지원기기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다함께돌봄센터장은 “아이들이 기기 사용으로 책 읽기에 흥미를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초등학교 교과과정도 연계되어 학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초등학생의 기본적인 돌봄과 교과 학습지도, 기타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돌봄 공백을 책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설 확충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돌봄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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