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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인명피해 막은 신항기 씨에게 표창장
  • 조도현 기자
  • 등록 2023-03-23 11: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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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가 화재에 보유 소화기로 진화

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 지난 22일 소화기를 활용해 화재를 초기 진화한 신항기(49)씨에게 표창장 수여 및 소화기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신항기 씨는 지난 2월 27일 13시경 익산시 신동에 있는 2층 공가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업소에서 보유하고 있던 소화기 3대를 사용해 초기진화에 성공하면서, 화재가 확대되는 것을 막아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큰 공을 세웠다.


익산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을 이용해 초기진화 또는 대피한 사람에게 사용한 소화기 또는 단독경보형감지기를 2배로 보상해주는 더블(double)보상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신항기 씨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담아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하는 동시에 소화기 6대를 보상해주었다.


구창덕 서장은 “이번 초기진화로 큰 화재를 막아준 신항기 씨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주택용 소방시설을 화재시 초기 진화 및 대피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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