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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성 신풍마을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 정용하 기자
  • 등록 2023-03-27 10: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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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13개소 선정
  • 전체 사업대상지에 총 182억원 국비 지원


전라북도는 도시 및 농어촌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사업대상지로 총 13개소(도시지역 1, 농어촌지역 12)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도시지역은 전주시 교동 1개소가 선정됐으며, 농어촌지역은 군산시 옥산면 외류마을, 익산시 망성면 신풍마을, 순창군 백암마을 등 12개소가 선정됐다.


특히 농어촌지역의 경우, 도 사업발굴 13개소 중 12개소가 선정돼 92%의 높은 선정률을 보였다.


올해 선정된 도시지역은 향후 5년간 최대 30억원 내외 범위에서 사업비의 70%까지, 농어촌지역은 향후 4년간 최대 15억원 내외 범위에서 사업비의 70%까지 국비를 지원하며, 특히 생활·위생 인프라, 안전 관련 사업은 사업비의 80%까지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와 관련, 전북도는 지난해 11월부터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대응를 위해 시·군과 긴밀히 협조해 도시지역 3개소, 농어촌지역 13개소로 총 16개소를 발굴해 도 농촌활력과·주택건축과 등 관련 부서와 전북연구원, 한국농어촌공사 소속 전문가 등의 사전 현장실사 및 점검과 더불어 심도 있는 평가과정을 거쳐 지난 2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했다. 


또한, 공모 사전대응을 위해 사업구상부터 현장상담, 전문가 자문 등 평가 전과정에 시군 및 도 사업부서(농촌활력과, 주택건축과)가 함께 적극 협력해 사업계획서를 보완하고, 지역주민들의 사업참여율과 자부담 동의율 제고 등 평가 세부항목을 세심하게 살폈다.


민선식 전북도 정책기획관은 “노후된 주거환경과 낙후된 생활인프라가 개선되어 취약지역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되길 바란다”고 하면서, “향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균형발전 정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향후 4~5년간에 걸쳐 국비 약 182억원 정도 지원을 받아 지역의 열악한 생활 여건을 개선해 도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개선하고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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