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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련기술인 축제… 전북기능경기대회 3일 개막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3-03-29 10: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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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개 직종, 221명의 선수들 경연 펼쳐져


도내 숙련 기술인의 축제인 ‘2023년 제53회 전라북도 지방기능경기 대회’가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도내 9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산업용 드론 제어 등 33개 직종에 221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한해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 입상한 영예의 수상자들은 오는 10월 중 충남에서 개최 예정인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전북을 대표해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으며, 메달과 상금(금 60만원, 은 40만원, 동 25만원) 외에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자격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타 전북 기능경기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청 일자리민생경제과(063-280-2831)나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063-210-9215)로 문의하면 된다.


윤동욱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전북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이끌 숙련기술인들에 대한 도민들의 큰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며 “이번대회를 통해 우수한 선수들을 발굴해 기능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기능인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숙련기술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5년간 전북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총 496명이 전국대회에 출전했으며, 이들 중 76명이 입상한 바 있다. 지난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에서는 ▲ 강호항공고 졸업생 김동욱 선수가 용접직종에서 금메달, ▲ 강호항공고 졸업생 김정민 선수가 항공정비직종에서 은메달, ▲ 전북기계공고 졸업생 이현수 선수가 산업기계직종에서 동메달, ▲ 전주공고 졸업생 김주승 선수가 자동차차체수리 직종에서 우수상을 각각 수상해 전북 기능인의 명예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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