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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지에 한국 최고 문화계 스타 총 출동
  • 조도현 기자
  • 등록 2023-04-18 11:53:21
  • 수정 2023-04-20 09: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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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명의 스타 토크쇼 ‘미륵사지에서의 담소’

한국 최고의 문화계 스타들이 총 출동한다.


‘2023년 익산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대중과 친근한 셰프, 과학자, 캘리그라퍼, 시인, 고고학자, 영화감독, 철학자 등 국내 최고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담에 참여하여 익산의 문화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2023년 4월 23일부터 시작되는 담소 프로그램은 새로 단장한 미륵사지 앞에서 진행되는데 문화재청과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민예총(회장 조상익)이 주관하는 예술프로그램이다. 


오는 23일(日)부터 익산 미륵사지 연못 앞 특설무대에서 7주 연속 진행되는 이 행사는 이틀 만에 모집인원 30명이 마감되고, 대기자가 줄을 서고 있다.


이번 토크쇼에 참여하는 작가의 면면도 대단하다. 작가 셰프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박찬일, 즐거운 과학자 이정모, <타짜> <해를 품은 달> <우영우 김밥>체의 캘리그라퍼 이상현, ‘눈물은 왜 짠가’의 시인 함민복, 따뜻한 영화감독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 마이다스의 손, 고고학자 최완규, 걷는 철학자 신정일(문화재위원) 등 한국 최고의 문화계 스타들이 총 출동한다.


백제왕도 익산에서 개최되는 토크쇼에는 신귀백 영화평론가의 사회로 진행되며 개근하는 30명의 시민들에게는 박찬일 셰프, 함민복 시인, 신정일 작가의 사인북을 증정한다.


이번 ‘미륵사지에서 담소’를 기획한 안유미 익산 민예총 사무국장은 “이틀 만에 모집인원 30명 마감, 대기자가 줄 서는 상황”이라면서 “토크쇼에는 힐링을 위한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음악으로 치유하는 힐링 공연을 함께 진행한다”고 말했다.


조상익 익산민예총 회장은 “익산시민의 문화적 목마름을 해결할 국내 유수의 TV 프로그램에서 본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를 모셨으니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면서 “익산시민 외에도 익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인문학적 지혜가 넘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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