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원광대병원, 몽골 보건부 및 국립의대 방문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3-04-27 10:52:08

기사수정
  • 익산시-울란바토르시 협약, 몽골 의료진 국내 연수
  •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유치 등 관련 내용 논의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21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위치한 몽골 보건부 및 국립의과학대학교를 방문하여 익산시-울란바토르시 협약 추진, 몽골 의료진 국내 연수, 국내 의료서비스 몽골 진출, 몽골 환자 국내 송출 등 보건의료서비스 전반에 대한 업무 협의를 진행하였다. 


회의에는 몽골 보건부장관 보좌관 에르뎀빌렉(Ts.Erdembileg, 국립의과학대학교 이사회 의장), 몽골 국립의과학대학교 국제협력 담당 부총장 담딘더르찌(B.Damdindorj), 몽골 보건부 병•의원 의료서비스국장 순칭(S.Sunchin), 원광대학교병원 안선호 진료처장, 국제진료협력센터 강동백 센터장, 조훈길 부센터장, 이철형 마취통증의학과장, 서울하정외과 나창현 대표원장, 엘와이메디 몽골리아 부덕민 대표 등이 참석하여 미래지향적인 발전 및 협력 사항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원광대학교병원은 2010년 몽골 철도병원과의 MOU를 시작으로 몽골과의 인연을 13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2012년부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몽골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약 200명의 의사 연수를 본원에서 진행하였다.


원광대학교병원과 엘와이메디투어는 지난 2022년 12월, 원광-LY 한국병원 개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의료서비스 제공, 해외환자유치, 몽골 의료진 연수, 국내 의료 홍보 등에 대하여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이번 회의는 원광-LY 한국병원 개원식의 일환으로 엘와이메디투어의 초청을 통하여 진행되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대한민국과 몽골 간의 보건의료 교류의 기반을 마련하고, 몽골 국립의과학대학과 원광대학교병원 양 기관 간의 지속적인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발전이 이루어지는 것이 목표라고 강동백 센터장은 설명하였다. 


안선호 진료처장은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로 인하여 한국과 몽골 양국 간의 다양한 교류를 기반으로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익산시와 울란바토르시 양 기관의 우호와 협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어 상호 진심을 담아 협력 관계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