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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힐링, 체험과 교육… ‘늘품 치유농장’
  • 조도현 기자
  • 등록 2023-05-10 08:49:54
  • 수정 2023-05-10 0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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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지역자활센터, 장애인 스트레스 해소 건강 증진
  • 미륵산 품 안 힐링 장소로 입소문… 주말농장 인기

치유농업은 농업-농촌 자원을 통해 국민의 신체, 정서, 심리, 인지, 사회 등의 건강을 도모하는 활동과 산업이며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 농업국에서도 치유농업 활동이 장애인의 정신적, 육체적 상처를 치유하고 직업 재활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되어 있다.


이에 익산지역자활센터는 정신적, 사회적, 사회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치유농장을 만들게 되었다.  


지역사회 내에서 치유와 힐링을 통한 치유농업의 기회를 제공하여 심리적, 사회적, 신체적 건강을 도모하고 다양한 체험과정(원예프로그램, 쿠킹체험, 숲체험, 도예체험 등)을 통해 나를 알아가고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 나아가는 치유의 장을 늘품농장에서 제공하고 있다.


‘미륵산 늘품치유농장’은 아이들, 장애인,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재배하고 나누는 과정, 그리고 함께 호흡하며 교육하는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어 이동 약자와 편마비 등 신체적 어려움이 있는 분들과 정기적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도시를 벗어나 자연과 친환경적인 공간을 제공하여 현장에서의 농사 및 체험을 통해 긍정적 상호작용뿐 아니라 농촌에 대한 이해 및 지역사회 치유농장들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20년부터 농진청 도시원예특작과와 이동 약자, 편마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런 연구결과들이 최근에는 장애인을 포함한 취약계층의 자활과 고용을 유도하여 사회 통합 및 관련 일자리 창출, 공동체 활성화 등에 기여하는 치유농업. 사회적 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4년째 운영되고 있는 늘품치유농장은 장애인시설, 재가복지센터, 어린이집 등 다양한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들에 체험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치유와 힐링의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미륵산 정상이 보이고 미륵산 둘레길을 체험하며 가재와 다슬기가 살고 있는 계곡에서 캠핑을 즐기면서 가족과 이웃들이 함께 하는 힐링의 장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주말 농장을 예약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며 농촌을 살리고 지역을 살리며 익산을 알리는 홍보전도사로서 미륵산 늘품치유농장이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고 벤치마킹하려는 다양한 체험 농가와 단체들의 선진지 답사 열기도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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