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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총장-정헌율 시장, 학생들과 ‘천원의 아침밥’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3-05-10 1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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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들 격려, 향후 지원책 의견 나눠

원광대학교 박성태 총장은 10일 아침 학생회관 식당을 찾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식사를 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아침은 박성태 총장을 비롯해 원광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지원하는 익산시 정헌율 시장과 최종오 시의회 의장도 함께 식당을 방문해 김무경 총학생회 부회장 등과 함께 식사하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학생들을 응원했다.


또한 ‘천원의 아침밥’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향후 지원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박성태 총장은 “많은 학생에게 천원의 아침밥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전라북도와 익산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준비한 식사 인원 100명에 포함되지 못한 학생들도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우선 대학 차원에서 김밥으로 식사를 추가 지원하는 등 지속해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도 “지자체 입장에서 조금이나마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지자체와 대학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아 실천함으로써 모범적인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는 농림축산식품부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돼 방학 기간을 제외하고, 앞으로 11월 30일까지 학생식당에서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8시~9시 학생 100명에게 익산의 쌀과 농산물을 주재료로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 끼 4,500원 기준으로 학생이 1,000원을 부담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1,000원, 전라북도와 익산시, 대학이 나머지 금액을 부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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