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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주말 개막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3-05-12 11: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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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륵산에서 성화 채화, 익산 김영순 성화 봉송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전 세계 생활체육인의 축제인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가 이번 주말 막을 올린다. 


지난 11일 익산 미륵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이틀간 전북 14개 시군청 광장에서 성화맞이 행사를 진행하고, 개회식이 펼쳐지는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 오는 13일 최종 도착한다. 


이번 성화봉송에는 선두에 서는 주주자, 부주자, 호위주자를 포함하여 50여명이 맡은 가운데 14명의 주 주자 중 최고령 주자는 익산시의 67세 김영순(여) 씨, 최연소는 김제시의 18세 이준형(남) 군이다.


김영순 씨는 익산 미륵산에서 주 선녀가 채화를 한 후 그 불이 14개 시군을 돌 수 있도록 이동 성화차량에 불을 붙이는 구간을 담당했다. 최연소 주 주자인 김제서고 태권도부 선수인 이준형 군은 김제시청에서 성화맞이 행사를 마친 뒤 부안으로 출발하는 이동 성화차량에 불을 붙이는 구간을 담당했다. 


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이니만큼 이번 봉송주자로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많이 지원하였고, 생활체육 지도자와 각 시군 체육회장들이 봉송주자로 나서서 대회의 취지를 돋보이게 해주고 있다.  


2023 전북아태마스터스 조직위원회 이강오 사무총장은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각계각층의 도민들이 성화봉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하고, 성화봉송을 시작으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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