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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24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
  • 정용하 기자
  • 등록 2023-05-19 10: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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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군별 총사업비 30억 이내, 농가별 최대 6억원
  • 축산 환경개선 위한 악취저감 시설 및 장비 지원


전북도는 축산시설의 악취를 저감하고 정화시설 등 가축분뇨를 적정 처리하기 위한 ’2024년도 축산 악취개선사업‘을 오는 7월 3일까지 시군별로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지원내용은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액비순환시스템, 분뇨의 적정 처리를 위한 정화시설 시설 및 퇴비, 액비화 시설, 장비 등이다.


사업비는 시군 별 총 30억 원 이내다. 대상자별 총사업비 한도액(농가별 돼지 5억원, 한우, 젖소 3억원, 닭 2억원)은 양돈농가의 경우 최대 5억 원이며, 깨끗한 축산 지정농장의 경우 20%가 증액돼 최대 6억 원을 받을 수 있다. 재원비율은 기금 20%, 지방비 20%, 융자 50%, 자부담 10%이며, 융자 지원조건은 연리 2%, 3년 거치 7년 균분 상환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사업신청서를 해당 소재지 시군 축산부서에 제출하면 시군 별 사업계획서의 평가를 거쳐 8월경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종 대상 시군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 23년 선정결과 6개 시군(익산, 정읍, 남원, 김제, 고창, 부안)이 93억원(전국대비 17%)을 받았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농생명산업 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지역상생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축산악취 문제 해결 및 가축 분뇨의 적정처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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