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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식단으로 건강지키고 지구 살려요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3-05-19 10: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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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교육청, 채식 조리 아카데미 운영
  • 이론-실기교육 병행. 6차례 걸쳐 실시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육류 위주의 식습관 개선을 위해 채식식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2023 환경·건강·배려의 식생활교육 연수(채식조리 아카데미)’를 지난 19일부터 6차례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내 각급학교 영양교사, 영양사, 영양실무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연수는 1회기당 24명씩 총 144명이 참여하고 있다.


저탄소 채식의 날 운영학교 영양교사 및 영양사, 3식학교 영양실무사, 저탄소 탄소급식 중점학교 영양교사, 푸드스캐너 시범운영학교, 채식식단 자료집 개발 TF팀, 채식 레시피 개발 관련 교사연수회 회원 등을 우선 참석 대상으로 선정했다.


연수는 전주시 소재 자연음식문화원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된다.


주요연수 내용은 채식급식을 위한 전통식재료(장류)의 이해, 지속가능한 지구환경을 위한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주제로 이론 교육을 실시하고


이어 전통장류를 이용한 채식요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채식요리, 학교급식에 활용가능한 채식요리 등 4가지씩 채식요리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저탄소 환경급식 운영에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 개발교육으로 학교급식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채식 식단 레시피 개발, 가정과의 자료 공유 등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이 다양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학생들의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현장에서 저탄소 채식식단 운영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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