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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년들, 익산자원 활용 지역상생창업 도전
  • 조도현 기자
  • 등록 2023-05-24 11:17:48
  • 수정 2023-05-24 15: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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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연계 청년창업 지원 ‘넥스트 로컬 5기’ 협약

서울 청년들이 익산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모델을 만들어간다.


시는 24일 아산나눔재단 기업가정신 플랫폼인 마루 180(서울 소재)에서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인 ‘2023 NEXT LOCAL(넥스트 로컬) 5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특별시, 운영사무국((주)오케이어스), 익산시를 비롯한 9개 기초자치단체 관계자가 함께했다.


지역연계형 창업지원사업(넥스트 로컬)은 서울청년들이 지역 지자체 자원을 연계·활용하거나 지역 내 문제를 비즈니스의 기회로 삼아 새로운 창업모델을 발굴하는 프로젝트이다.


익산시는 서울시와 협력해 청년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전북지역에서 유일한 지자체로 전국 9개 기초지자체와 함께 ‘넥스트 로컬 5기 활동지역 참여지자체’로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넥스트 로컬 5기 서울 청년들이 익산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으로 성공적인 지역 안착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익산 로컬정보(특산물, 관광지, 현안 등) 및 창업정보(인프라, 지원사업 등)를 기반으로 서울청년과 익산청년의 교류를 통한 새로운 시각의 창업아이디어 창출과 창업 트렌드 개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넥스트 로컬 5기 선정자들의 사업모델에 따라 추가지원 방향 등을 더욱 세분화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보욱 청년시장은 “지역 현안과 자원을 활용한 창업을 준비 중인 우수한 인재 발굴을 지원하겠다”며 “익산청년시청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사업과 연계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과 동시에 청년 창업 허브로의 도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넥스트로컬은 서울청년 60팀을 선발해 ▲창업아이템 발굴을 위한 지역자원조사 지원 ▲창업교육 및 전담코칭 ▲사업모델 시범운영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모델이 검증된 팀에게는 내년 2월 추가로 최대 5000만원의 최종사업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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