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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삼삼오오’, 시민참여 플랫폼 역할
  • 조도현 기자
  • 등록 2023-05-26 11:28:38
  • 수정 2023-05-26 11: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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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이야기 주간 결과공유회 개최

익산 문화도시 삼삼오오가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도시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는 시민 참여 플랫폼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문화도시 삼삼오오’는 시민들이 문화도시 익산을 위해 해보고 싶은 활동을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눈 후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와 희망연대는 ‘문화도시 삼삼오오’ 시민이야기 주간 결과공유회를 25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결과공유회는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 ‘공원’과 ‘아파트’를 주제로 청소년, 직장인, 주부, 아파트 주민 등 39개 팀 270명의 익산시민이 삼삼오오 모여 팀별로 이야기한 내용을 발표해 보는 시간이였다.


익산 곳곳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서동 선화 동화이야기와 신나는 백제놀이’, ‘버스킹은 사연을 싣고’, ‘그림책 콘서트’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또한 ‘중고거래 플리마켓’, ‘어르신들과의 이야기마당’, ‘천연 샴푸바 만들기’ 등 환경을 생각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아파트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도 거론됐다.


결과 공유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번 이야기 주제로 내가 사는 우리 주변 공원과 아파트를 한번 더 살펴보게 되었다”며, “지역에 더 애정을 갖게 된 계기가 된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사업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민들이 제안한 활동들은 사업 적합성, 공익성, 참신성, 시민참여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0팀에게 시민들이 직접 실행해 볼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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