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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대비 비점오염저감시설 ‘준설’
  • 정용하 기자
  • 등록 2023-05-31 09: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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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개 시설 대상 오염물질 제거


익산시는 장마철을 대비해 비점오염저감시설에 대한 준설공사를 추진한다.


시는 6월부터 제3·4일반산단과 국가식품클러스터산업단지 등 35개 비점오염저감시설을 대상으로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저류지 풀베기 작업, 수질분석을 실시해 처리효율을 강화한다.


익산시는 하수처리장과 폐수배출시설 등 비점오염 관리는 강화해 배출되는 오염부하량은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으나 택지개발이나 산업단지조성 등으로 비점오염 부하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비점오염저감시설 준설공사가 원활하게 추진되면 수질개선은 물론 수생태계 건강성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시는 비점오염원 저감을 위해 삼기농공단지에 신규 저감시설을 설치하고 기존 저감시설은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장마철 재해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비점오염저감시설 준설공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로 시설의 처리 효율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비점오염저감시설은 강우 초기에 빗물과 함께 농경지, 도로, 사업장 등에서 발생한 비점오염물질이 하천으로 바로 유입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하여 오염물질을 저감하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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