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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노후 조명기기 LED로 교체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3-06-01 10: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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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저소득층 1,274가구, 복지시설 65개소 대상


전북도는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의 전력효율 향상사업을 추진한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국비 8억여 원을 포함 총 12억여 원을 투자해 도내 경로당, 요양원, 어린이집 등 복지시설 65개소와 저소득층 1,274세대의 노후 전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사회복지사업법 제34조(사회복지시설의 설치)에 따라 설치하거나 운영하는 시설과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7조(급여의종류) 중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권자의 가구 및 차상위계층 또는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제2조(공공임대주택) 중 영구임대주택에 해당하는 경우다.


이번에 교체되는 LED조명 제품은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서’ 획득 제품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만을 사용한다. 이에 에너지 절약 효과뿐만 아니라 전기요금 절감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북도는 산업부, 시군, 한국에너지재단 등과 협업을 통한 사업 추진으로 수혜 가구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2014년부터 현재까지 4만 1,238개소(저소득층 3만 3,140세대, 복지시설 6,099개소, 영구임대주택 1,999세대)에 총 231억 원을 지원했다.


이성호 전북도 에너지수소산업과장은 “지속적으로 노후 조명기기를 교체해 에너지 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며, 도내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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