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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아동정책 크리에이터’ 위촉식 가져
  • 조도현 기자
  • 등록 2023-06-05 10: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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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이 직접 체험하고 정책 제안

지난 3일 (사)새벽이슬(이사장 박영권)은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익산시아동정책크리에이터’ 위촉식을 그루터기청소년작은도서관에서 진행했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익산시아동정책크리에이터’ 사업은 아동이 직접 익산의 관광지 액션하우스, 왕궁포레스트, 공룡테마공원, 익산공공승마장, 교도소 세트장 등을 모니터링 후, 불편했던 점을 사진으로 촬영해서 ‘불편한 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그리고 이것을 토대로 의제를 만들고 정책을 제안하여 정책이 반영되는지까지 경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위촉식은 김윤근 상임이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라북도의회 한정수 의원은 “아동 관련 예산이 가장 적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으며, 익산시의회 박철원 의원은 “아동의 입장에서 익산 관광지의 생생한 피드백 들어보고 정책 제안 한다면 시정에 잘 반영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정민 의원은 “어른들은 아동들을 위해 도서관을 짓지만, 그 안에 있는 한권 한권의 책들은 잘 못 본다. 그렇기에 아동들의 시각으로 좋은 책을 추천하는 것처럼 좋은 정책을 제안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시 아동보육과 정경숙 과장은 “익산시는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되었고, 아동의 기본권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본권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탐방과 정책 제안을 잘 해주길 바란다”며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 위촉장과 위촉 배지를 전달했고 친교 활동 후 마무리됐다.


이번에 위촉받은 이리북초등학교 장현우 학생은 “익산의 관광지를 친구들과 함께 탐방할 생각을 하니 신난다”며, “익산시 아동들의 대표라는 생각으로 좋은 정책을 만들어 아동들이 행복한 익산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새벽이슬 김미경 사무처장은 “아동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아동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미래 주역인 아동에게 권리를 알려주고 보장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사단법인 새벽이슬은 아동들과 청소년들이 더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익산시와 유관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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