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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찾아가는 전북학 교육 사업 진행
  • 조도현 기자
  • 등록 2023-07-05 1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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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 코로나 종료 후 첫 실시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이하 센터)는 전북학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23년 찾아가는 전북학 교육 사업’을 진행한다. 


위탁 형태로 진행되는 ‘2023년 찾아가는 전북학 교육 사업’은 엔데믹의 조류에 발맞추어 본격적인 방문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도내 교육기관(전주교육지원청)의 자문을 통해 전문적인 교육단체와 위탁계약을 체결하였다. 


‘2023년 찾아가는 전북학’은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북학의 개념과 정체성을 확립시켜 애향심을 고취시켜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위탁 교육을 실시하는 ‘전북디베이트교육문화연구소’는 6개교와 1개의 아동센터에서 약 700여 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중 일부 학교에서는 교육복지 대상 학생 약 100여 명을 위한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전북의 지명과 설화’, ‘전북의 인물과 문화유산’, ‘전북의 문화’, ‘전북의 미래’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도내 학생들에게 전북학의 정체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교실 전북학’에서 나아가 탐방 등 체험형 강의를 통해 ‘교실 밖 전북학’을 펼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고 있다. 


‘2023년 찾아가는 전북학’ 교육 사업은 ‘전북학’이라는 학문이 가지는 접근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민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를 이끌어나갈 전북의 학생들이 모두 향유할 수 있는 교육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학연구센터는 전북도 출연금을 바탕으로 2019년 5월 개소한 전북연구원 산하 연구기관으로 전북의 유구한 역사와 독창적인 문화를 발굴·보존·발전시켜 미래사회에 대한 영감과 새로운 성장 동력의 뿌리를 만들고자 하고 있다. 


전북학연구센터는 행정구역을 넘어 타 지역과 비교연구를 통해 전북만이 가지는 고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외지역과 교류·협력을 통하여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는 전북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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