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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속의 익산, 익산민족예술제 연다
  • 조도현 기자
  • 등록 2023-08-02 09: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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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민예총, 11일~17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문화를 찾아감으로써 그 현장 속에서 함께 융화되고자 노력하는 익산의 대표 예술단체 중 하나인 익산민예총(회장 조상익)이 2023년 익산시의 지원을 받아 2023 익산민족예술제를 개최한다.


익산민족예술제는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솜리문화예술회관 전시장 2층에서 전시를 시작으로 12일 오후 7시 중공연장에서 음악회가 개최된다.


이번 익산민족예술제는 익산시가 후원하고 익산민예총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12일 오후 6시 개막식과 함께 7시부터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달님 가야금 공연을 시작으로 최재영, 오현정, 이상봉, 최리현, 유하엘(가온초4), 이지민(가온초4), 룩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익산시민O2합창단의 공연이 열린다.


민주화는 산업화와 함께 대한민국 성장의 축이다. 익산에서도 노동·농민·시민·학생운동의 꽃다운 발자취가 있다. 익산민예총은 익산민족예술제를 통해 그 숭고한 아름다움을 오래도록 전하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익산민예총의 이번 익산 민족예술제는 그간 지역의 많은 예술단체가 겪고 있는 개인-장르 중심의 문제점을 극복, 팀-융복합 예술단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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