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청소년 볼링대회… 개인전 김진혁 우승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3-09-04 10:07:54

기사수정
  • 새벽이슬, 놀거리 문화 다방면 확산 나서

"볼링이 왜 사람 잡는 줄 알아? 다음번엔 꼭 스트라이크 칠 거 같거든” 영화 ‘스플릿’에 나오는 명대사이다. 


이제는 익산 청소년들의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은 볼링이 청소년들이 즐기는 축제가 되었다. 사단법인 새벽이슬(이사장 박영권)은 2023익산시청소년어울림마당 ‘익산시 청소년 볼링대회’를 지난 2일 10시부터 부송볼링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청소년 볼링대회는 익산 시내에 거주하는 9~24세 청소년 또는 익산시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 가운데 선착순으로 72명이 진행했다. 


대회는 72강 예선과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되었고 여자들만 핸디로 15점을 추가로 주고 진행했다. 본선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짝을 이룬 청소년 지도사와 부모가 한 팀을 이뤄 게임을 진행한 이벤트는 모두가 행복한 볼링을 즐기는 자리가 되었다는 평가다. 


개인전 1등에는 김진혁(19세, 군산대), 2등은 남윤서(19세, 원광대), 3등은 김건태(16세, 성일고) 청소년이, 여자 개인전 1등은 박지현(13세, 부천중)이 수상했다.


이벤트전 1등은 임휘성(18세,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 청소년과 김윤근 청소년지도사, 2등은 박강민(16세, 이리고) 청소년과 남궁삼 청소년지도사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한 김진혁(19세, 군산대학교) 군은 “친구들과 매일 볼링을 쳐서 즐기려고 신청했는데 우승까지 해서 너무 기쁘다”며, “상금으로 친구들과 부모님에게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단법인새벽이슬 김미경 사무처장은 “청소년어울림 마당의 다양한 참여 형태를 만들어가기 위해 ‘길거리 농구대회’에 이어 ‘청소년 볼링대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익산시 청소년들의 건강한 놀거리 문화를 다방면에 걸쳐 확산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