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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가을맞이 야간 루프탑
  • 정용하 기자
  • 등록 2023-09-04 12: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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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문화관광재단, 주민 주도 프로그램 진행

 (재)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세만)이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와 함께 지난 2일 오후 4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가을맞이 다양한 문화체험과 야외 영화 상영을 개최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을 ‘익산만의 생활문화가 있는 토요일’로 지정해 익산생활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기획 프로그램으로, 9월은 <가을맞이 야간 루프탑>이라는 주제로 가을 호두를 활용한 찹쌀떡 만들기, 야간시간 네트워킹에 필요한 조명 만들기, 야외 옥상 쉼터를 활용한 단편 영화를 상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동네 주민뿐 아니라 익산만의 가을밤을 즐기고 싶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였으며, 익산생활문화센터에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도 익산만의 생활문화에 즐거움과 감동을 느껴 재방문을 약속하고 돌아갔다.


특히, 이번 <가을맞이 야간 루프탑>에서 주목할 점은 최근, 익산시에서 진행한 ‘야간경제관광 활성화 계획수립 용역’에서 제안된 <야간시간 대 늦은 시간까지 관광객을 유도하기 위한 전략 - 옥상 활용 프로그램>을 반영해 익산시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 기획단’에서 기획하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운영되었다는 점이다.


재단은 사용되지 않고 있던 생활문화센터의 옥상을 쉼터로 재조성해 진행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돌아오는 10월 첫째 주 토요일 ‘예술인과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옥상 쉼터 콘서트>’를 비롯해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문화 행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기획 중이다.


익산생활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주말엔 생활문화센터로 <우리동네 문화로운 쉼터>’ 사업과 관련된 문의는 익산문화관광재단 문화정책팀(063-843-881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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