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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푸른익산만들기 성금 쾌척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3-10-20 11: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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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금으로 받은 500만원 성금으로


익산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들이 상금으로 받은 인센티브를 녹색정원도시 익산만들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병기)을 비롯한 원광효도마을시니어클럽(관장 신이원), 전북익산시니어클럽(관장 백종환)과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회장 류창현), 사랑방함열노인복지센터(센터장 박순이)는 ㈔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이사장 김근섭)에 성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20일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받은 인센티브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아 마련했다.


기관 임직원들은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은 뜻깊은 상금이 시정발전을 위해 녹색정원도시 익산을 만드는데 쓰여지길 바란다”며 기탁 소감을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어렵게 노인일자리를 운영해 좋은 성과를 받아 받은 수상금인데 시정발전을 위해 애정어린 정성을 보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 성금으로 푸른익산을 조성하는 곳에 크게 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올해 42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작년 대비 420여 명 늘어난 총 1만 1,091명의 어르신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청 앞 반찬가게, 우체국 카페, 미세먼지 정화식물 재배사업, 마을 청소, 취약계층 서비스 지원 등 150여 개의 사업, 1,083개의 사업단을 운영해 지역 현안 문제 해결과 취약계층 서비스지원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고 있다.


내년에는 중앙정부차원의 신노년세대 맞춤 일자리 확충 정책으로 질좋은 노인일자리를 확대해 지난해 대비 2,000명 이상의 노인일자리가 추가될 예정이다. 시는 12월 참여자 모집 시기에 경험과 역량이 있는 어르신들의 많은 도전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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