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족센터는 송학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라면 400여개를 기부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기부한 라면 400여개는 지난 10월 21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다문화가족 화합 한마당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이 손수 1가정당 1개 이상의 봉지 라면을 가족 단위로 함께 들고와 기부한 것으로 관내 200여 가구 다문화가족들의 정성과 마음이 함께 담겨 있어 작지만 큰 울림이 되고 있다.

특히, 사랑의 라면 나눔 행사는 익산시가족센터에서 한 달에 한 번, 한 가정당 한 개 이상의 라면을 기부받아 관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기부할 예정이며, 향후 익산시가족센터 방문하는 날은 소외계층을 위한 라면 한 봉지 기부하는 날로 인식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영수 송학동장은 “이번 기부받은 라면은 관내 200여 다문화가족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함께 담아 소외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종남 익산시가족센터장은 “작지만 큰 감동을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전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이러한 마음이 지역내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