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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전주 문화관광재단 교류협력 업무협약
  • 조도현 기자
  • 등록 2023-11-23 15: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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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역형 지역발전 전략’과 ‘지역 생활인구 확대’ 협력

(재)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세만)과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지난 7일 익산문화관광재단에서 ‘상호 교류협력을 통하여 상생 협력체계를 확립하고, 각 기관의 유대강화 및 발전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각 기관의 임직원들은 <정부 지방시대 종합계획>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광역형 지역발전 전략’과 ‘지역의 생활인구 확대’가 지역 경제발전에 중요한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협력방안 모색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에 체결한 협약의 주요내용은 첫째,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및 관광 진흥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 발굴과 추진 둘째, 협력기관 추진 사업 및 상품의 홍보 마케팅 지원 셋째, 상호 보유한 인력, 자원 등 공유 및 협조 넷째,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활동 등에 관한 협력이다. 


특히 두 기관은 올해 초(2023.02.) 익산시와 전주시가 경제·관광 등 각 분야 공동사업 개발과 정책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 분야에 걸쳐 공동사업 개발은 물론 현안 공동 대응과 정책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을 상기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지역을 연계한 상생 협력과 생활권과 경제권을 공유할 수 있는 공동사업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은 큰 틀에서 ‘관광인구 확대를 통한 지역 생활인구 확대 및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두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광역형 문화선도도시 추진’, ‘지역을 연계하고 생활권을 공유한 상생 협력’을 위한 정책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이후 협력사업 발굴과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는 것으로 협의했다.


전주문화재단 백옥선 대표이사는 “전주와 익산은 생활권과 경제권을 공유하고 있는 매우 각별한 지자체로, 각 지역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하고 실질적인 상생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익산문화관광재단 김세만 대표이사는 “지난 10월 정부는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통해 광역형 문화선도도시인 문화특구(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추진하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계획을 밝혔다”며. “역사문화도시 익산시와 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서로의 역사·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공동 협력사업을 통해 정부의 광역형 지역발전 전략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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