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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봄’ 쉼터 인지강화교실 수료식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3-11-24 11: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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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안심센터, 4개 반 개설 19주간 진행


익산시는 지난 24일 익산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한 ‘기억의 봄’ 쉼터 및 인지강화 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


'기억의 봄'은 치매안심센터와 북부권 치매 분소(함열)에 4개 반을 개설하고 치매 중증화 예방과 낮시간 동안 경증 치매환자 보호를 위한 비약물 치료인 쉼터 프로그램과 경도인지 장애 환자를 위한 인지강화 교실로 19주간 진행됐다.


쉼터 프로그램과 인지강화 교실에 참여한 총 38명의 어르신이 수료식을 치렀다.


수료식은 그동안 진행되었던 인지강화 교재 활동, 작업치료, 원예치료, 음악과 미술치료, 운동치료, 함께한 봄나들이 등 다양한 활동들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시작되어 수료 어르신들은 물론 함께 참석한 가족에게 감동과 행복을 주는 시간이었다.


쉼터 교실에 출석하셨던 정 00(남 80세) 어르신은 “꼭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이 되고 이 시간이 끝나더라도 관리를 열심히 해야겠다”며 “긴 시간 매번 안부를 챙겨주며 가르쳐 주었던 담당 직원인 선생님과 헤어지는 것이 너무 아쉽다" 말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치매 친화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여러 시도와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수료를 하시더라도 치매안심센터 내 가족카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으니 자주 들러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수료식을 마쳤다.


한편 내년도 ‘기억의 봄’ 쉼터 및 인지강화 교실 참여자 모집은 12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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