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에서 환경동화책, 펭귄 관련 책을 출간하고 있는 도서출판 펭귄나라(대표 김완수)가 지난 15일 익산교육지원청에서 익산시 관내 70여 어린이집에 펭귄관련 책 8종 560권을 기탁하는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기탁식은 지난 10월 24일 환경동화책과 교육용 팝업북 560권 기탁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이다. 이번에 기탁된 펭귄 관련 책은 펭귄 포토북을 비롯하여 날으는 펭귄, 엄마 찾는 아기펭귄, 재미있는 펭귄 사진책, 엉뚱한 펭귄 그림책, 아기펭귄들의 크리스마스, 아기펭귄이 태어났어요, 펭귄 어린이 학교 등 8종 70권씩 총 560권이다.

그동안 김완수 펭귄나라 대표는 전북도 어린이들 환경교육을 위해서 전북도교육청(600권), 전주시청(330권), 익산시청(700권), 익산 모현도서관(520권), 익산교육지원청(1560권) 등 그동안 약 3700여 권의 펭귄나라 발간 환경동화책 등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기탁자인 김완수 씨는 펭귄을 찾아서 남극 10차례 탐방 후, 멸종위기에 처한 펭귄을 통하여 지구환경을 지키고자 펭귄 관련 책을 꾸준히 출간하고 있다. 

펭귄은 직립보행동물로서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로서 ‘뽀로로’, ‘펭수’ 등의 캐릭터를 통해서 친밀감을 갖고 있다. 환경이라는 어렵고 재미없고 무거운 주제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펭귄을 통하여 재미있고 쉽게 환경문제를 접근하여 지구환경을 살리는 환경교육을 하자는데 목적을 가지고 있다.

환경운동가이자 도전한국인 김완수 씨는 환경동화책 지구온난화책 등 발간을 비롯해 환경특강, 환경공연, 전시 등 꾸준한 환경운동으로 환경부와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한 ‘2021 환경대상’ 수상자이다.

남극일주(10차), 북극일주(15차) 남북극 25차례 탐방 기념으로 국내 유일 도전분야 공익단체인 (사)도전한국인본부에서 ‘김완수 도전한국인상’을 제정하여 제1회 수상자로 엄홍길 산악인을 선정 시상(상금 일천만원) 한 바 있다. 그리고 오는 2024년부터는 상금 5000만원으로 ‘김완수 국제도전상’으로 격상시켜 환경아이콘 툰베리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등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김씨는 현재 남극 10차 탐방 스토리인 ‘펭귄과 함께하는 남극일주 여행’ 책과 북극 15차 탐방 스토리인 ‘북극곰과 함께하는 북극일주 여행’ 책을 집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