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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자원순환 우수 시군…익산시 우수 지자체
  • 정용하 기자
  • 등록 2023-12-22 10: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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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우수 남원시·진안군, 우수 익산시·고창군 선정


전북도는 ‘2023년 자원순환 추진실적 평가’에서 남원시와 진안군이 최우수, 익산시와 고창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북도는 14개 시·군으로부터 도정 협력을 이끌어내고 자원순환분야 정책 이행력을 제고하는 등 생산적 경쟁체계 운영을 위해 매년 자원순환 추진실적 평가를 진행해 오고 있다.


평가는 청소행정 효율성, 자원재활용 확대, 역점시책 추진 등 총 4개 부문 14개 지표로 이루어지며, 시·군의 자원순환 업무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가늠할 수 있다.


14개 시·군을 시 지역과 군 지역으로 나눠 이뤄진 평가에서 시 지역에서는 남원시가 최우수, 익산시가 우수를 차지했으며, 군지역에서는 진안군이 최우수, 고창군이 우수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는 도민 밀착형 자원순환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중점 추진한 폐가전 내집앞 맞춤수거와 폐의약품 배출장소 확대를 신규 평가 항목으로 설정했다.


또한 정부가 순환경제사회 구현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지자체 합동평가 항목인 주민 1인당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수거량을 평가에 반영해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쓰레기 발생량은 48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7%가 줄었고 재활용품 분리수거량은 1,506톤으로 역시 같은 기간 대비 8%가 늘었으며, 영농폐기물도 8%가 증가한 2만 톤을 수거하는 등 다수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4개 시·군에 대해서는 전라북도지사 기관표창과 함께 최우수는 각 8백만원, 우수는 각 4백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강해원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내년에도 보다 앞서가는 자원순환 정책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협력해 나가겠다”며, “순환경제·탄소중립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도민들께서도 자원순환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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