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축산계열화사업자 평가… 도내 3개소 ‘우수‘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4-01-09 10:23:15

기사수정
  • 하림, 참프레, 동우 농식품부 평가에서 최고등급
  • 계열화사업 수준향상 및 계약농가 소득안정 기대


전북도는 9일 농식품부 2023년도 축산계열화사업자(닭, 오리) 등급평가 결과 도내 닭 계열화사업자인 하림, 참프레, 동우 3개소가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계열화사업자 등급평가는 계열화사업자의 사회적 책임, 공정성 및 사업운영 수준 향상을 위해 사업현황을 평가하는 것으로 계약의 공정성, 법 위반 및 준수 여부, 상생 협력, 사회기여도, 계열 농가 만족도 조사 등 2022년도 실적에 대해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닭, 오리 계열화사업자 총 88개소(닭 72, 오리 16)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내에서는 13개소(닭 10, 오리 3)가 평가대상으로 닭 계열화사업자 우수등급에 전국 7개소가 선정됐고, 도내에서는 하림, 참프레, 동우 등 3개소가 우수등급을 차지했다.


도내 평가결과는 13개소 가운데 우수 3개소, 양호 3개소, 보통 4개소, 미흡 3개소로 평가됐다.


축산계열화사업자에 대한 등급평가 공개로 계열농가는 평가결과가 우수한 사업자를 선택해 계약함으로써 농가소득 안정 및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축산계열화사업자는 인센티브 융자사업을 최대 30억 원 한도로 2월 중 신청해 계열화사업에 소요되는 농가지급금(가축비, 사육비 외) 등의 운영자금 확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계약농가의 안정적인 가축사육을 돕는 것은 물론 수급안정을 도모해 가금산업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재용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축산계열화사업자 및 계열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운영을 위하여 도에서 축산계열화사업 운영자금 확보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정책사항과 방역수칙 준수 등 행정에 적극 협조 부탁드리며 공정한 거래관계 형성을 통해 계약농가와 계열화 사업자가 상생 발전하도록 힘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