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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 관리 강화 후속 조치 이끌어 내
  • 정용하 기자
  • 등록 2024-01-18 10:45:25
  • 수정 2024-01-18 14: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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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진영, 수목 제거‧이식 협의 지침 마련

앞으로 익산시는 수목 제거, 이식 등과 관련하여 부서 간 협의체계와 심의 제도를 도입해 수목 관리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손진영 의원(영등1동, 동산동)은 작년 12월 제256회 제2차 정례회 중 시정질문을 통해 500만 그루 나무 심기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고, 이에 익산시는 지난 4일 수목관리 강화를 위한 후속 조치를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2019년부터 500만 그루 나무 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각 부서에서 진행되는 개별 사업들에서는 수목 제거나 이식에 대한 협의가 부족한 상태로 진행되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했다.


이에 손진영 의원은 “각 부서 간 협력과 통합된 전략 수립이 필요하고 특히 수목관리에 대한 고민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녹색도시 조성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이를 보완하고 개선하기 위한 체계적인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에 익산시 관련 부서 관계자는 “체계적인 수목 관리를 위해 수목(수종) 변경, 수목 제거 및 이식을 포함한 각종 사업 추진 시 관련 부서 간 사전 협의를 강화하고, 향후 수목으로 인한 미세먼지 저감효과, 이산화탄소 흡수량 등을 관내 환경전광판에 게시하여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500만 그루의 나무 심기 사업으로 2019년 대비 2023년에 공공부문에서는 공원, 도시숲 등이 83개소에 301.8ha 면적, 민간부문에서는 26개소에 4.7ha 면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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