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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식품박물관 설립으로 식품과 관광 융합
  • 정용하 기자
  • 등록 2024-01-18 11: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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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춘석, 익산 전역을 식품문화 도시로 조성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익산갑 선거구의 이춘석 예비후보가 “식품 문화 도시를 꿈꿀 때 공장 위주의 산업단지 지역에 한정하지 않겠다”며, “익산 전역을 식품 문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단순히 식품 생산만 하는 산업단지로 보면 한계가 분명하다”라고 지적하며 “새로운 식품과 기술을 육성함으로써 국내 식품 시장을 선도하는 클러스터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립식품박물관 설립과 식품요리 전문학교 설립을 공약했다. 


그는 “국내 유일의 국립식품박물관은 검증된 맛, 다양한 볼거리로 식품 컨텐츠의 중심 기관이 될 것”이라며 “식품문화 관광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될 박물관은 외부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 예비후보는 “식품을 연구개발하고 조리 기술을 숙련할 수 있는 교육기관인 식품요리 전문학교 설립을 제안한다”며 “중앙부처 소관인 국가기관으로 전문학교를 운영하면 세계 일류의 식품요리학교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예비후보는 “식품산업 인재를 육성하고 익산에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든다면 익산의 식품산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며, “가까이는 한국 일류의 식품 요리 전문학교로, 멀리는 세계 일류로 키워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익산은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있어 식품 교육 인프라 유치에 유리한 위치에 있어 이 예비후보의 공약이 익산의 식품 도시로 발전하는 데에 분기점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춘석 예비후보는 익산시 갑 선거구에서 제18, 19, 20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국회 기재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국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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