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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품위 유지비 지원 ‘실버-belle’ 공약
  • 정용하 기자
  • 등록 2024-01-19 10: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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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상진, 매달 2만원 지급 정년연장 제시

더불어민주당 고상진 익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익산시청 기자회견실에서 ‘익산-군산 통합 100만 시대 개막’이라는 도시정책 공약을 시작으로 저출산 인구감소 대응으로 ‘청소년 DREAM 수당, 매달 20~30만원 지급’에 이어 ‘어르신 품위유지비 매달 2만원씩 지원’을 3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고상진 예비후보는 30만 미만 지방 중소도시와 수도권 간 노인복지의 격차 완화를 위해 익산시 70세 이상 모든 어르신께 매달 품위유지비로 매달 2만원씩 지급하는 것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를 위해 현행 분기별 18,000원씩 지원하던 익산시의 노인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사업을 월 2만원으로 조정하고 면단위에서 익산시 전역으로, 그리고 70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수급자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게 지급하던 것을 70세 이상 어르신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재원마련은 교부세와 행안부 기금을 통해 운영할 것을 제안하였고 현금성 복지지출을 줄여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도모하려는 현 정부의 지방교부세법 시행규칙을 폐기 재개정할 것을 주장했다.


이날 고상진 예비후보는 어르신 품위유지비 공약과 함께 법정 정년 65세 연장과 품격있는 어르신 일자리 확대를 약속했다.


또한 고상진 예비후보는 생산인구 감소를 해소하고 어르신의 노인빈곤을 낮추기 위해 현재의 정년 기준을 60세에서 65세로 늘리고, △중장년 인턴십, △기업연계사업, △이직 지원 프로그램, △중장년 시니어 (예비)창업 등의 사업들을 통해 베이비부머 은퇴자들의 새로운 노동시장의 참여를 유도할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고상진 예비후보는 “어르신의 학습·교육 지원시스템을 강화하고 △어르신 교육통합 플랫폼 구축, △지역 대학과의 연계·협력 △디지털 교육 강화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어르신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지 알 권리, 배울 권리를 충족하며 지속적 사회참여를 돕겠다며 유네스코 평생학습 국제기구와 MOU를 체결하고 어르신의 건강한 일상생활과 사회적 고립을 막는데 힘쓸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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