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20일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성길)은 동산초등학교 20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해피트리-자기주도 프로그램’ 마무리 겨울캠프를 진행했다. 겨울캠프는 여수 해양케이블카, 해양레일바이크, 판타지뉴월드, 루지테마파크 등 여수 곳곳을 둘러보고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며 추억을 쌓았다.

참여 학생들은 2023년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학교에 모여서 먹어보고 싶고 가보고 싶은 곳, 하고 싶은 활동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계획서를 토대로 완주, 용인, 익산, 서천으로 캠프를 다녀왔으며, 이번 여수 겨울 캠프를 마지막으로 ‘해피트리-자기주도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6학년 학생들은 “동산초에서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을 이야기하고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3월에 중학교 가게 돼서 이번이 마지막 캠프인데, 선생님들이 제가 있는 중학교로 와서 함께 해주면 좋겠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표현 했다.

한편 해피트리-자기주도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들이 직접 활동 장소와 일정을 기획하고 참여함으로써 자기주도적으로 성장하고 배우는 과정을 지원하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교류와 협력을 배우고 주체성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