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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지소·진료소 주민참여 사업 운영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4-02-21 11: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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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취약지역 주민 건강 수준 향상 목적


익산시 보건지소·진료소에서 주민참여 사업을 운영해 주민 건강 챙기기에 나선다.


사업은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권역별로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 함라신촌·성당두동·금마도천·춘포신동 보건진료소에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원예 테라피 및 천연재료를 이용한 활동을 진행해 스트레스와 우울감 해소를 돕고, 테이핑 교육을 진행해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활동은 이웃 간 형님과 아우를 한 조로 묶어 진행된다. 활동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서로 건강과 안부를 챙기는 계기가 마련돼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일상 속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찾아가는 맞춤형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가정 및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의 건강을 살핀다. 건강상담, 만성질환 관리, 우울증 예방 활동, 혈압·혈당검사 등을 진행해 행복한 노년생활과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하는 데 도움을 줄 방침이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맞춤형 프로그램과 건강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존의 진료 중심에서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 기능으로 확대된 밀착형 보건지소·진료소로 탈바꿈해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7~8월에도 사업을 진행하고 설문조사 및 성과공유 등을 통해 향후 주민 맞춤형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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