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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질병 영·유아 119구급서비스 운영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4-02-26 11: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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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소방서, 뇌전증 등 만 6세 이하 대상

익산소방서(서장 김상곤)는 관내 의료취약 계층인 영·유아 대상으로 119구급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스마트 119구급서비스를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유아 스마트 119구급서비스’는 저출산 시대에 발맞춰 영·유아에 대한 안전한 응급의료 환경을 조성하고, 신속한 응급처치 및 이송으로 맞춤형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은 만 6세 이하 소아암, 뇌전증, 소아당뇨, 희귀질환 등 특이 질병을 보유한 영·유아로, 사전에 질병 정보나 복용약물 등을 등록하면 119에 신고 시 출동하는 구급대원이 사전 등록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적절한 응급처치와 신속한 병원선정이 가능해진다.


신청 방법은 119에 전화 또는 가까운 소방서에 방문하여 신청 가능하다.


소방서에서는 지난 21일 익산시보건소와 영·유아 대상 스마트 119구급서비스 협조체계를 구축했으며, 추후 보건소에서도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 신청이 가능할 예정이다.


김상곤 소방서장은 “어린이들을 위한 응급의료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이질병을 보유한 영유아 보호자께서는 스마트 119구급서비스 사전등록을 통해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도움을 받으실 수 있도록 많은 신청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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