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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전북도당 위원장에 소설가 정도상
  • 정용하 기자
  • 등록 2024-03-01 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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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거주 정도상, 꽃길 아닌 가시밭길이라 다행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신당 공식 명칭이 '조국혁신당'으로 확정된 가운데 지난 25일 전북특별자치도 도당이 만들어졌다.


조국신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는 29일 공지를 통해 "정식 당명을 '조국혁신당'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창준위는 그간 조 전 장관 페이스북과 창준위 페이스북 등을 통해 당명 공모를 진행해 왔다. 당 상징색은 '트루 블루'를 대표 단색으로 하고 '코발트 블루'와 '딥 블루'를 함께 쓰기로 했다. 트루 블루는 광주의 하늘을, 코발트 블루는 백두산 천지, 딥 블루는 독도의 동해를 각각 상징한다.


전북도당 도당위원장에는 익산에 거주하는 정도상 소설가가 선출됐다.


정도상 도당위원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작가로서 현실정치에 참여하는 게 마땅한가의 문제로 길게 고민했으나 조국 전 장관과의 의리와 우정 때문에 조금 힐을 보태기로 했다”며 “이 길이 꽃길이 아니라 가시밭길이라 다행이라는 생각도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비판은 달게 받겠다”며, “조국신당에 대해 응원과 지지도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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