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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김완수 국제 도전상 후보 추천 공모
  • 정용하 기자
  • 등록 2024-03-13 13:46:03
  • 수정 2024-03-13 13: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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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최대 도전 노벨상 4월 말까지 접수
  • 사)도전한국인본부 주최, 상금 5천만 원

국내 유일 도전공익단체 (사)도전한국인본부(대표 조영관)가 제2회 ‘김완수 국제 도전상’ 후보 추천 공모에 나섰다.


‘김완수 국제 도전상’은 극지방 탐방 도전과 지구 환경위기를 알리고자 세계 최초 남북극 25차 탐방에 빛나는 도전한국인 김완수의 정신을 기리고 세계인들의 도전정신 함양과 지구환경 관심을 유도하기 위하여 제정됐다. 


제2회 김완수 국제도전상은 (사)도전한국인본부가 주최하고 김완수 국제도전상 시상위원회에서 주관한다. 


심사대상은 ‘도전적이고 지구환경을 살리는 세계적인 인물’로 수상자로 결정되면 상패와 함께 상금 5천만 원이 지급된다. 수상자는 시상식에 참석해 1천여 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전과 환경특강’을 하게 된다.


제2회 김완수 국제도전상 심사위원장은 김도종 전 원광대 총장이 맡았다. 그리고 심사위원으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이희두 목사, (사)도전한국인본부 대표 조영관, 한성대학교 주형근 교수, 언론인 이민영 등 5명이 국내외에서 추천된 국제상 후보를 심사할 예정이다.


앞서 세계 최초 히말라야 16좌를 완등한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씨가 제1회 수상자로 결정된 바 있다. 


국제도전상 후보 추천인은 국내, 해외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지난 4일부터 오는 4월 31일까지이며 추천서 양식은 (사)도전한국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발표는 5월, 시상식은 9월 전북 익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제2회 국제도전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11일에 전주에서 첫 회의를 열고 세계 유일 도전 노벨상을 한국에서 만들기 위하여 메시지를 발표했다.


메시지에서 “우리나라에서 노벨상을 받기는 힘들지만 세계 유일 ‘도전 노벨상’을 제정하여 시상하는 자랑스런 국가는 될 수 있다”며, “해마다 한 명씩 세계적인 도전 인물을 선정하여 한국에서 시상할 수 있다면 우리나라 국격이 올라가고 세계만방에 이름을 떨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 세계에는 노벨상 등 여러 상(賞)이 있는데 모두 화학상, 물리학상, 생리, 의학상, 문학상, 경제학상, 평화상 등 전문분야별로 상을 수여하고 있다”며 “그러나 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는 ‘국제 도전 노벨상’은 아직 없어 한국에서 주도적으로 국제 도전상을 제정하게 됐다”고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회원 1만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사)도전한국인본부는 크고 작은 도전을 해나가는 한국인들과 세계 속으로 끝없이 도전해온 국내외 도전자를 발굴하여 시상하고 있다. 이 단체는 한국인과 세계인들의 도전정신 함양과 확산을 목표로 지난 2011년 설립된 국내 유일 도전 공익 단체로 2023년 5월 서울특별시장 단체상을 받았다.


한편, 남북극 25차 탐방 기록을 세운 김완수 씨는 2012년부터 2023년까지 10여 년간 남극점, 북극점, 자남극점 등 3극 지점 탐방, 남극일주 10차 탐방, 북극일주 15차 탐방의 금자탑을 쌓았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2021년 환경부와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한 ‘2021 환경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세계 100여 개 국가를 여행하며 3.3.7 세계여행, 세계 7대 자연경관 견문록, 아동용 펭귄 환경동화책 등 20여 권의 저자로 이름을 올리고, 이 가운데 4권은 중국, 홍콩에서 해외 출간한 바가 있다. 현재는 펭귄과 함께하는 ‘김완수 남극일주 여행’과 북극곰과 함께하는 ‘김완수 북극 일주 여행’을 세계 최초 출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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