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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지구 측량 시작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4-03-19 10:50:44
  • 수정 2024-03-19 1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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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리2, 다망, 대붕암, 천서지구 등

익산시가 이달부터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지구에 대한 측량을 실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대상 지구는 와리2, 다망, 대붕암, 천서지구 등 1,551필지이며 면적은 66만 5,000㎡이다.


이번 사업은 토지 실제 현황과 불일치한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현실 경계로 바로잡고 100년 넘은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중장기 국가정책사업이다.


국민 재산권 보호와 토지 분쟁 해소, 국토의 효율적 관리 등을 목표로 오는 2030년까지 추진되며 조사에 필요한 측량비 전액은 국비로 충당된다.


익산시는 지난해 와리2, 다망, 대붕암, 천서지구 등 4개 지구에 대한 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재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 동의서 취합을 완료했으며, 다음 달 중 전북특별자치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사업지구로 지정·고시될 예정이다.


이어 토지현황조사 및 지적재조사측량, 경계조정 및 확정, 조정금 지급·징수, 등기촉탁 등의 후속 절차를 거쳐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적 불부합으로 인한 토지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재산권 보호를 위한 사업"이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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