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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사용료 체납액 일제 정리 나서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4-03-27 12: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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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질체납액 2억 5천, 징수 활동 총력


익산시가 오는 5월까지를 '지하수 사용료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지하수 사용료 상습 체납자에 대한 징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


27일 시에 따르면 3월 기준 지역 내 지하수 사용 가구는 570여 가구이며, 지하수 사용료 체납액은 2억 5,000여 만 원이다. 이 중 3회 이상 30만 원 이상 고질체납자들의 체납액은 2억 4,700만 원으로 체납액의 96%에 달한다.


익산시는 3회 이상 체납자에 대해 먼저 전화 독려와 독촉장 발송을 통해 자진납부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방문 독려하고 기간 내에 납부하지 않을 경우 부동산·동산 자산에 대한 재산압류 등 적극적인 체납액 징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정적인 하수도 재정확보와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위해 재산 압류 등이 불가피하다"며 "그동안 납부하지 못한 하수도 및 지하수 사용료 체납액을 일제정리 기간 동안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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