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성길)과 익산부송중학교(교장 이혜은)는 지난 6일(토) 자연을 벗 삼아 생명 존중과 동물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댕댕냥냥-ANIMAL SAFER’캠프를 진행했다. 캠프는 고창 람사르 습지와 상하 농원을 방문하여 자연을 느끼며 동물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방법을 이해하고, 딸기 수확 및 딸기쨈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은 2022년부터 현재까지 익산지원중학교, 익산부송중학교, 익산부천중학교와 ‘댕댕냥냥 프로그램’을 진행 해오고 있다. ‘댕댕냥냥 프로그램’은 유기동물·동물학대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해 고민해 보고, 생명의 소중함과 반려동물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한 청소년 의식 제고 및 반려동물을 매개로 한 청소년 심리·정서 교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익산부송중학교, 익산부천중학교와 연합하여 OT 및 유기동물보호소 봉사활동, 유기동물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는 학생은 “반려동물에 대해 별생각이 없었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버려지고 학대받는 동물들이 많다는 현실을 알고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친구들과 유기동물보호소 봉사활동을 하며 힐링하고 작고 귀여운 동물들을 조금이라도 도울 수 있어서 좋았는데, 올해는 캠프도 진행하고 댕댕냥냥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앞으로의 활동이 무척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