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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
  • 문명균 기자
  • 등록 2019-08-19 16:54:00
  • 수정 2019-08-19 17: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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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수립 의견 제시, 아동참여단 구성
초등 4~6학년 30명, 의회탐방과 활동 전개
조성위원회 구성, 유관기관 인프라 구축

 

 ▲ 지난 6월 26일 익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익산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들이 업무협약식을 갖었다.    ⓒ익산투데이
▲ 지난 6월 26일 익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익산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들이 업무협약식을 갖었다.    ⓒ익산투데이

 

익산시는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조성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16일 익산시는 최근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들이 관련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아동참여단을 공개 모집했다.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0명으로, 참여단은 구성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발대식을 갖고 의회탐방과 임시회 등 의회활동에 들어간다.


참여단 임기는 내년 2월까지 7개월이다. 아동 관련 사업을 직접 발굴하거나 기획, 정책에 대한 의견제시, 홍보활동 등에 참여한다.


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도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용역은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점과제 발굴, 4개년 추진계획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또 아동인권 전문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성해 시민참여토론회를 개최하고 여기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분석해 4개년 추진계획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익산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추진했다.


지난 5월 유관기관 관계자와 전문가 등 13명이 참여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에서는 정책 기본방향과 계획수립 등에 관한 사항을 제안하고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아동들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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