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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벌써 두 번째 익산지역 미세먼지 주의보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01-17 1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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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에 이어 16일에도, 대기정체로 미세먼지 농도 높아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지난 16일 10시를 기준으로 익산권역에 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 익산권역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은 새해 들어 벌써 두 번째로 전북지역에서는 유일하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익산지역에 대기정체로 인해 미세먼지(PM2.5) 농도가 주의보 발령기준(아래 표 참조)을 초과하여 PM2.5 주의보를 10시를 기준으로 발령하였다.


올 해부터 달라진 정책 중 하나로 미세먼지 경보발령이 전북 단일권역에서 시·군권역으로 세분화되면서 익산지역에 일요일이었던 14일 발령에 이어 16일에도 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 되었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 통합예보센터는 “전일 유입된 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해소되지 못해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겠고, 남부지역은 강수의 세정으로 오후에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야 하므로, 도 보건환경연구원 측은 ”외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야외 활동 때에는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해야 한다”면서 ”차량운행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라북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http://air.jeonbuk.go.kr)에서 탈퇴 후 재가입을 통해 예·경보상황을 지역별로 선택하여 문자로 받아볼 수 있으며, 기존의 앱은 정부의 정비방침에 따라 1월까지만 운영하게 되지만, 휴대전화 검색창에서 ‘전북대기정보’를 검색하면 기존 앱과 같은 화면을 이용할 있으니 도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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