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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흥행은 대통령과 북한선수 참석여부

기사 등록 : 2018-08-01 11:55:00

정용하 기자 iksan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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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해외순방 시 불참기록 2번, 이런 상황 재연되지 않아야

흥행수표 북한선수단, 현재 미지수지만 임박하면 참여 가능할 듯

<제99회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전을 치를 익산종합운동장이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주 개최도시 익산 등 도내 14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열전에 돌입한다. 이후 전국장애인체전이 이곳 익산종합운동장을 비롯한 도내 경기장에서 치러져 익산을 대한민국에 알리게 된다. 사진은 익산종합운동장과 그 외 부속시설로 주야간 항공촬영을 한 모습이다.>

(사진 고도프로덕션 제공)


전국체육인들의 축제인 ‘제99회 전국체육대회’가 D-72일로 다가오면서 흥행수표가 될 인물들의 참석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익산시는 이번 10월에 치러지는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의 주 개최 도시이다.


지난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국체육인들의 사기를 높이고 전국체전의 흥행을 위해서라도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선수단 등이 참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통상적으로 전국체전 개막식에는 대통령이 참석해 왔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단상규모를 조율하는 등 대통령 참석을 믿고 있다.


특히 전북도는 문재인 대통령 방문이 전라도 정도 천 년을 빛내고 전북에 닥친 위기상황을 위로받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속내이다.


각종 해외 일정을 이유로 전국체전 방문이 2순위로 밀려서는 안 된다는 여론이다. 실제로 지난 2009년 대전에서 열린 ‘제90회 전국체육대회’와 지난 2015년 강원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대통령이 방문하지 않았다.


당시 대통령은 외국방문(베트남 및 미국)을 이유로 전국체전을 찾지 않았다.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이 같은 상황이 연출되지 않아야 한다는 여론이다.


북한선수 초청도 비슷한 상황이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북한 선수 참석은 당연히 흥행수표다. 북한선수 참석은 전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자연스럽게 전북을 비롯한 익산 등 많은 시군이 소개될 기회를 갖는다. 전북도가 북한선수 초청에 목메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에 전북도는 북한선수 방문을 전제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축구와 배구,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 100여 명 참석을 전제로 숙소를 예약하고(잠정), 관련예산을 파악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일각에서는 북한선수 초청문제가 결정되지 않으면서 애를 태우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4일 ‘남북 체육 실무회담’에서 전국체전 북한선수 초청문제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날 회담에서는 ‘대전 코리아오픈 탁구대회(7월17일~7월22일)’와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8월31일~9월15일)’, ‘아시안게임 남북 공동입장(8월18일~9월2일)’ 등만이 논의됐다. 


기대했던 전국체전 초청문제가 서류로 전달될 뿐 논의에서는 제외됐다. 전북도는 아쉬움과 함께 지속적인 건의 활동을 펼친다는 입장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북한선수의 대전 코리아오픈 탁구대회 참석은 지난 5일 논의가 시작된 후 17일 북한선수들이 방문했다”면서 “북한선수 초청문제는 논의가 시작되면 급물살을 탈 수 있어 방문을 전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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