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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 전년대비 소방차 도착시간 19초 빨라졌다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0-08-13 15:53:00
  • 수정 2020-08-13 15: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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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이내 도착률 56.8%, 평균시간 5분33초 

불법주정차 단속 및 홍보 집중 추진한 결과물


 ▲ 출동 중인 소방차.   ⓒ익산투데이
▲ 출동 중인 소방차.   ⓒ익산투데이

 

익산소방서가 위급발생시 소방차 도착시간이 빨라지면서 평균 5분33초로 전년대비 19초 빨라졌다. 


20일 익산소방서(서장 전미희)에 따르면 2020년 7월까지 소방차 골든타임(5분 이내) 도착률을 3.4% 향상시켜 56.8%의 도착률을 보였다.


올 1월부터 7월까지 151건의 화재출동에서 5분 이내 현장 도착률은 56.8%로 전년도 53.2%보다 3.4% 증가했으며 평균 시간은 5분 33초를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헤 5분 이내 평균 시간도 전년 5분 52초에서 19초 단축된 5분 33초를 기록했다. 


또, 7분 이내 현장 도착률은 69.6%, 평균시간은 6분 19초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과 비교해 도착률은 6.3% 향상, 평균 시간은 24초나 단축됐다.


이와 같은 결과는 익산소방서에서 화재현장 5분 이내 현장도착률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불법 주정차 단속 및 홍보, 소방차 양보 의무 위반차량 단속강화, 소방차 길터주기 및 전통시장 소방통록 확보훈련, 재난현장 접근성 향상을 위한 특수시책 발굴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홍종 현장대응단장은 “화재현장에서 골든타임 사수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는 의무라는 의식을 가지고 시민들이 골든타임 확보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화재 골든타임(Golden time)은 소방차의 차고지 출동부터 현장 도착까지의 시간으로 통상 5분이라고 일컬어 지고 있으며, 특히 화재 발화 후 5분이 지나면 연소 확산 속도와 피해 규모가 급격히 증가해 화재 진압이 어렵워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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