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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에 바란다
  • 편집국
  • 등록 2018-04-11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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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공기를 마시고 싶어요


오늘도 하루 종일 미세먼지 나쁨이네요. 미세먼지 1위 익산... 현재 저출산 극복을 위한 결혼 장려, 출산 장려 아이디어 공모 중이시네요? 그런데 아이디어 공모보다는 아이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출산율이 올라가지 않을까요?


미세먼지에 답변 달아놓은 정책들 잘 봤습니다. 하지만 피부에 와 닿지는 않네요. 그냥 잠깐 지나가는 정책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해결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우선은 없어져 가는 산림을 가꾸는 일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뜩이나 산도 없는 익산에서 도로를 만들기 위해 있던 작은 산조차도 밀어버리는 모습 너무 속상하고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지원되는 마스크, 공기청정기 현재 상황에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미세먼지의 심각성에 대해 어린이집이나 학교의 기관장들이 인지하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미세먼지 많은 날 바깥놀이하고 운동장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 너무 많습니다. 수치의 차이는 어느 정도 있겠지만 기관장들이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인지하도록 지도해 주시고 수치기까지 보급해서 그날의 야외활동 전에 확인하고 진행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또한 공기 청정기가 보급되어진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후 관리에 대한 의견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익산시민에게 고합니다


저는 익산시 장애인배드민턴회장 최대성입니다.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심판장이며 심판이사이기도 합니다.


현재 익산시 장애인체육단체는 배드민턴, 탁구, 론볼 등 6개 가맹단체가 있습니다. 2017년 하반기 전국대회규모 예산이 300만원 책정됐으며 2018년 또한 300만원이 책정됐다고 합니다. 한 종목당 50만원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적은 액수를 가지고 1년간 전국규모 대회를 다니라고 하면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익산시장님에 묻고 싶습니다.


당신들은 당신 자식들이 어디 가서 굶고 있으면 좋겠습니까? 회장으로써 애들이 굶고 있으면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한 번 생각들을 해보세요. 익산시에서 대회를 유치하지는 못 할망정 타 도시에서 유치하는 대회에 조금이나마 지원은 해줘야 하지 않나요?


이 금액을 가지고는 대회를 한 번도 못나갑니다. 다른 도시하고 너무나 비교가 됩니다. 아니 심판장으로써 진짜 쪽팔립니다.


저희 애들이 죄가 있다면 추운 바닥에 앉아서 열심히 운동한 죄밖에 없습니다. 다른 예산을 펑펑 쓰면서 장애인 예산은 왜 매년 줄어야만 하는 것인지 익산시에 묻고 싶습니다. 선진국으로 갈수록 복지 예산을 많이 편성한다던데 어째서 익산시는 뒤로만 가는지 당신들은 알아야 할 것입니다.


부탁드립니다. 장애인 예산을 현실에 맞게 책정해 주세요. 그리고 장애인체육 따로 분리시켜 주시고 예산을 따로 편성해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배드민턴은 다른 종목에 비해 전용구장도 없고 체육관 들어갈 때마다 입장료를 내야하는데 셔틀콕이라도 꼭 지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민의 권리를 누리게 해주어야...


익산시민으로서 누구나 권리를 누려야 하지 않을까요? 농사일을 한다고 시내에 사는 시민들이 누리는 것을 누리지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농민들, 시골 주민들도 시내에 사는 시민과 같이 누려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여러 번 전화로 민원을 신청했지만 전혀 개선되지 않는 것은 왜일까요? 시장님은 선거에만 몰두하고 계시는 건 아닌가싶네요. 시내번화가에서 불과 2키로도 안 되는 곳에 조금만 비가와도 넘치고 침수가 되고 며칠이 지나도 물이 빠지지 않습니다.


그곳을 주민들은 매일 걸어 다닙니다. 버스도 제대로 안 들어와서 걸어 다닐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걸어가는 길이 침수돼 돌아가야 하는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자기구역이 아니라고 탁구공을 치듯이 넘기는 민원, 언제까지 참아야 하는 걸까요? 제발 깔끔하게 해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탑천다리에서 부영3차로 나가는 길, 박씨농방 뒷길 침수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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