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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익산문화관광재단 김길건 새 대표이사 자진사퇴
  • 문명균 기자
  • 등록 2019-01-18 10:06:00
  • 수정 2019-01-18 10: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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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까지 관련서류 제출 안해
`보은 인사` 논란…재공모 불가피

 ▲ 익산문화관광재단.   ⓒ익산투데이
▲ 익산문화관광재단.   ⓒ익산투데이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공개모집에 최종합격자로 이름을 올린 김길건(70) 전 인천관광공사 사장이 자진 사퇴했다.

 

지난 14일 공개모집 결과 9대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최종합격한 김 씨는 지난 17일까지 신원확인서·임원취임승낙서 등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함에도 마감인 오후 6시까지 제출하지 않았다.

 

이는 김길건 씨가 지난 해 6.13 지방선거 당시 정헌율 후보 선거캠프에서 자문역을 맡아, 선거 홍보물 제작에도 관여한 것으로 ‘보은 인사’ 논란에 휩싸이며 과거 행보에 문제가 되자 자진사퇴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로써 익산문화관광재단의 대표이사 재공모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재공모 과정은 ‘밀실 인사’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지적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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