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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의 거리 썸머 페스티벌 ‘시원 하네요’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7-08-14 14:08:00
  • 수정 2017-08-16 13: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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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허니 대규모 퍼포먼스 - 시민, 관광객 즐거움 제공
치맥, 물놀이 체험장, 도심 속 보물찾기 등 추억의 문화행사도

 


익산문화예술의 거리에서 무더위를 이길 썸머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행사는 익산문화재단(이사장 정헌율)의 주관으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익산문화예술의 거리에서 진행됐다.

 


익산문화예술의 거리를 알리고, 시민, 익산역 이용객 및 환승객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11일(금) 오후 4시 써니, 허니, 익산스타일 플래시몹과 댄스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쿠키만들기 대회, 치맥, 물놀이 체험장, 버블페인팅, 수틀공예, 추억의 교복, 달고나, 물풍선 던지기 등 다채로운 체험과 젠가왕 토너먼트 경기, 도심 속 보물찾기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토요상설문화행사시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지역주민과 참여자가 하나 되어 즐기는 써니, 허니 퍼포먼스가 댄스경연대회 참가팀들과 함께 대규모로 연출되어 관심을 끌었다.

 

그동안 익산문화예술의 거리는 ‘추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추억 찾기, 추억의 교복, 복고 의상체험, 추억의 놀이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되었으며, 토요행사를 통해 검증된 프로그램을 이번 익산썸머페스티벌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했다.


몸치, 박치를 탈출하고자 주민들은 함께 모여 댄스 퍼포먼스 연습을 하고, 동영상을 공유해가며 댄스 삼매경에 빠졌다.

 

거리 내 입점 공방 이현순 작가는 “써니는 따라할 만 한데, 허니는 우리한테 조금 무리야.. 근데 박자가 훨씬 빨라서 분위기가 좋다”라며 열심히 동작 하나 하나를 익혔다. “처음에는 어려워 보였는데, 따라해 보니 할 수 있을 것 같아.

 

내가 연습해서 다음번에는 꼭 참여할께” 라며 송기대 솜리예촌 회장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또한 유명 예능프로그램에서 방송된 보물찾기는 거리 곳곳에 숨겨져 있는 ‘문화예술의 거리’라는 7글자를 찾아서 인증샷을 찍은 후 SNS에 올리면 성공이다.

 

익산문화예술의 거리에 조성된 한뼘갤러리 및 각 공방, 복합문화센터 등에 숨겨진 글자들을 통해 거리 내 명소를 방문객에게 소개하며, 성공한 사람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주어지기도 했다.


문화예술의 거리는 익산역 앞 100미터(구, 경찰서 방향)에 위치하고 있으며 행사진행은 (재)익산문화재단 예술지원팀(063-843-8811)이 맡아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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