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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올 여름 친환경 연무소독 실시
  • 문명균 기자
  • 등록 2019-06-21 12:40:00
  • 수정 2019-06-21 12: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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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냄새 없어 인체 유해 최소화
기존 연막 소독보다 ‘살충 효과’

 ▲ 익산시 보건소는 올해 여름 방역부터 연기와 냄새가 없는 친환경 방역 방식인 연무 소독을 실시한다.   ⓒ익산투데이
▲ 익산시 보건소는 올해 여름 방역부터 연기와 냄새가 없는 친환경 방역 방식인 연무 소독을 실시한다.   ⓒ익산투데이

 

익산시 보건소는 올해 여름 방역부터 연기와 냄새가 없는 친환경 방역 방식인 연무 소독을 실시한다.

 

21일 익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친환경 연무 방식은 희석용제를 경유대신 물이나 식물성 확산제를 사용해 인체 유해성을 최소화하며, 살충 효과 또한 2~3일 더 지속돼 기존의 연막소독이 가진 단점들을 보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올 여름부터 29개 읍면동에서는 하얀 연기를 내뿜던 연막 방역 대신 친환경 연무 소독이 실시된다.

 

기존에 사용해 왔던 연막 방역은 경유와 약제를 희석해 살포하는 방식으로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와 연기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워 교통소통에 지장을 주는 요인이 돼 왔다.

 

익산시보건소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물에 약제를 희석해 연기와 냄새를 없앤 친환경 소독방식의 연무 소독으로 방식을 전환했다.

 

익산시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주민들이 연기가 많이 발생하는 연막 소독에 익숙해 있어 연기와 냄새가 사라진 연막 소독을 할 경우 방역활동의 효과가 없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며“환경오염도 줄이고 주민들의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는 친환경 방역 작업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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