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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용 MG새마을금고 남중지점 상무 ‘감사장’
  • 문명균 기자
  • 등록 2019-05-28 20:31:00
  • 수정 2019-05-28 20: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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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새마을금고 직원에 감사 전해
박원용 상무, 지난 23일 사기 직감하고 112신고…피해 막아

 ▲ 288일 익산시 남중동에 위치한 MG새마을금고 박원용 상무(가운데)가 다액의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막아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수여했다.   ⓒ익산투데이
▲ 288일 익산시 남중동에 위치한 MG새마을금고 박원용 상무(가운데)가 다액의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막아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수여했다.   ⓒ익산투데이

 

익산시 남중동에 위치한 MG새마을금고 박원용 상무가 다액의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막아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수여했다.

 

28일 박헌수 익산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데 기여해 준 박원용 상무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건은 지난 23일 정부지원자금 대출 과장을 사칭해 “정부지원자금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자격점수가 80점이 되어야 한다”면서 3000만원을 대출받아 송금하도록 속인 것을 피해자가 계속 통화하며 입금하려는 행동을 수상히 여겨, 박 상무가 보이스피싱 사기임을 직감해 인출을 보류했다.

 

또 112신고를 함으로써 거액의 피해를 방지하는데 기여하는 공동체 치안 협력에 기여했다

.

 

익산경찰은 그 수법과 피해 연령층도 다양화되며,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농·수·축협 등 금융기관과 연계한 피해 예방 및 수사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헌수 서장은 “‘경찰이 곧 시민, 시민이 곧 경찰‘이라는 공동체 치안 의식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범죄와 그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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