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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원, 환경부서 장점마을 암발병 해결 촉구
  • 문명균 기자
  • 등록 2019-11-21 12:35:00
  • 수정 2019-11-21 12: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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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세종시 환경부서 1인 릴레이 시위
정신적·육체적 피해 대한 확실한 보장 요구

 ▲ 전라북도의회 최영규(익산4)·김정수(익산2) 의원이 지난 20일 세종시 환경부 정문 앞에서 장점마을 암발병 사태에 대한 환경부의 책임을 촉구하며 릴레이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익산투데이
▲ 전라북도의회 최영규(익산4)·김정수(익산2) 의원이 지난 20일 세종시 환경부 정문 앞에서 장점마을 암발병 사태에 대한 환경부의 책임을 촉구하며 릴레이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익산투데이

 

전북도의회 의원들이 함라면 장점마을 집단 암발병 사태 해결을 위해 환경부서 1인 릴레리 시위에 나섰다.

 

특히 장점마을 인근 비료공장이 암발병의 원인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주민들의 정신적·육체적 피해에 대한 확실한 보장을 요구함과 동시에 책임 규명 등을 촉구했다.

 

전북도의회 최영규(익산4)·김정수(익산2) 의원은 지난 20일 오전 7시부터 세종시 환경부 정문 앞에서 "정부가 장점마을 인근 비료공장과 암 발병의 연관성을 인정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해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라"며 피켓시위를 벌였다.

 

최영규 의원은 “최근 환경부가 장점마을 주민 집단 암 발병의 원인이 인근 비료공장에서 배출한 유해물질 때문이라고 발표했다”면서 “담뱃잎 찌꺼기인 ‘연초박’으로 불법 유기질 비료를 만들던 공장 인근 장점마을에서 주민 99명 가운데 22명이 암에 걸려 14명이 숨졌다. 결국, 환경부가 인정했기 때문에 정신적·육체적 피해에 대해 확실하게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정수 의원은 “익산 장점마을 암 집단 발병에 도와 익산시 그리고, 국민의 건강·환경을 책임지는 환경부에 피해구제를 촉구하는 것”이라면서 “이들은 장점마을 주민들의 피해를 인재로 규정하고 주민들에 대한 해결책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보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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