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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지기 영양혼합쌀 구평농장 김정백 대표

기사 등록 : 2015-11-18 14:46:00

익산투데이 iksan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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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쌀로 든든히 배 채우고, 농민들은 마음 채우고”




요즘 대한민국 쌀을 재배하는 농업인들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다. 


2015년부터 쌀시장 빗장이 풀리고 쌀 관세화 유예기간이 종료되며 의무수입물량도 늘어가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과 자유무역협정(FTA) 대상국 확대도 쌀 농가를 어렵게 하고 있다. 쌀밥이면 모든 것이 좋았던 시절은 옛말이고 어떻게 하면 흰 쌀밥을 덜 먹을까를 고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다 보니 쌀 소비는 계속 줄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3년도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9.8㎏으로 기록했고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가장 많았던 1970년 136.4㎏ 비하면 상당히 줄어든 수치이다.


정부는 다각적인 우리 쌀 먹기 운동을 펼치고 있지만 효과는 미미한 실정이다. 농업 일선에서는 기계화 영농으로 쌀 생산비가 높아져 농가 부담이 높아지는 데 반해 쌀 수매가격은 하락하는 추세이여 풍작인데도 기쁨보다는 농사를 어떻게 지어야 할지 농민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현실이다. 



◆농업의 규모는?


농업을 한지는 30년 정도 되었고 선친께서 지은 농토를 물려받고 늘었으며 대농정책에 따라 상당히 규모화 하였다. 경영기반으로 임대와 자가 포함하여 5만평정도에 벼과 보리 콩을 경작하고 있다. 기반시설로는 가정용 정미기 저장고가 있고 농기계로는 트랙터2대 콤바인 3대 이양기 2대 등이 있다.



 


◆구평농장 제품을 무엇이 있는지?


영향혼합쌀은 일반미와 잡곡을 일정비율로 혼합한 것으로 현대인들의 건강과 편리성에 중점을 두고 만들었다. 기존의 백미 위주에서 각종 잡곡과 유색미를 혼합한 혼합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이다. 


구평농장은 소비자 트랜드 변화에 따른 고객니즈를 파악하여 쌀 색깔에 따라 붉은색을 띤 ‘홍미’ 검은색을 띤 ‘흑미’ 녹색을 띤 ‘녹미’ 찹쌀 밀쌀 현미 찰보리쌀 등  혼합영양쌀 7종 세트로 소비자를 찾아간다.


특히 올해는 큰 태풍도 없었고 장마도 그리 길지 않았고 일조량이 좋아서 전년도대비 2~3%정도 수확량이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풍작이다.




 ◆어떤 활동하고 있는지요?


좋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 ‘익산고품질쌀단지장’ 익산의 농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익산탑마루블로거단과 익산정보화농업연구회장’ 농민들의 뜻을 전하기 위한 ‘낭산면한농연차기회장’ 으로 활동하며 주위의 많은 분들 덕분에 ‘2015 농림부장관 표창·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최근 서울 집회에 다녀왔다는데 느낌은?


최근 서울농민집회를 바라보며 벼농사를 위주로 농사를 짓는 하늘지기는 요즘 큰 고민에 빠졌다. 바로 수확한 벼를 어떻게 처분할지에 고민 때문이다. 


시중가격이 전년에 비해 20% 떨어진 가격에 거래되다보니 임대로 세경을 줘야하는 과정에서 쌀값을 정하기가 곤란하다. 보통 일반벼 기준에다 세곱을 계산해 임대인에게 주게 된다. 그럴 경우 2015년 수매가 일벼 42,000원 임대료가 126,000원 나온다.


이대로 임대인에게 준다면 누가 또 논 빌려줄까 싶다. 이런 시점에 주말에 농민회를 따라가 서울집회현장에 가 보았다. 집회에 가보면 정부의 소홀한 농정을 비판하는 소리로 가득찬 모습이었다. 


농촌 인건비 등 대부분 농자재 값이 올랐는데 쌀 가격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 농업관련단체는 쌀을 시중 시장 경제 논리로 접근하기 보다는 국가 근간을 이루는 부분으로 인식하여 정부가 더 개입해달라는 입장이다. 


이에 정부의 입장은 ‘변동직불금’으로 보장해준다고 손을 놔버린 상태다. 쌀 가격이 더 내려간 지역에선 더 많은 손해를 입고 있어서 평균을 내어 보상해 주기 때문에 불만이 높을 수 밖에 없다.


다른 한편에서는 외국에서 무차별 들어오는 밥상용 쌀 때문에 큰 식당에서는 우리 쌀과 비슷한 수입쌀을 사용하기 때문에 우리쌀 수요가 갈수록 줄어들어 재고량은 늘어가고 쌀이 넘치는 것이다. 정부에서도 단속은 한다지만 극히 일부만 단속하다보니 더욱 수입상들만 활개를 치는 거다. 이제 정부가 할 일은 남아도는 쌀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고민이라 생각된다.



◆어떤 방안이 있는지?


정치논리를 떠나서 북한 또는 타 국가와 교역을 통해 다른 광물 자원과 바꿔 오던지 하고 2년 이상 된 제고 쌀은 과감히 사료화 어려운 나라에 지원하는 등 적정 재고량을 유지하면 될 것 같다.


한없이 아름다워야 할 우리의 수도 서울 한복판 심장부에 종일 비를 맞으며 외쳤던 농민 노동자들의 절규와 함성이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기를 소원하며 우리나라 국민들이 우리 농산물을 더 사랑하고 애국하는 모습이 절실한 때 인 것 같다. 


서로 상생하며 웃고 농사를 내년에도 짓도록 정부나 관계 기관에선 더욱 심혈을 기울여 주시길 바랄 뿐이다.







 




주소 : 전북 익산시 낭산면 하맹길 209

연락처:  010-9646-5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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