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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수능…익산 3,157명 9개 고사장에서, 관공서·국영기업체 등 10시 이후 출근조정
  • 김도현 기자
  • 등록 2018-11-14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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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비소집, 도교육청 교통대책·부정행위 방지대책 추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익산시에서는 ▲이리고 ▲이리여고 ▲이리남성여고 ▲원광고 ▲원광여고 ▲원광정보예술고 ▲전북제일고 ▲남성고 ▲이리공고 등 9개의 고사장에서 실시된다.


익산시 수능 응시생은 3,157명이며 전북지역 수능 응시생은 2만 560명이다. 시험은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등 6개 지구 63개 학교 777개 시험실에서 치러진다. 전체 운영 요원은 4천 70명으로 시험장 운영요원 1,345명, 감독관 2,385명, 호송 및 경비경찰 265명이다.


아울러 수험생 예비소집이 오늘 오전 10시 각 고사장별로 실시하며 수험표는 원서를 접수했던 출신고등학교나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개별접수자)에서 배부한다.


수험생들은 이날 예비소집에서 수험표를 받고 시험실 반입 금지물품, 교통 안내, 답안지 기재 요령 등을 포함한 주의사항을 듣게 된다. 이후 본인이 시험을 보게 될 시험장과 시험실의 위치를 확인하게 된다. 단 시험실 안으로는 들어갈 수 없다.


성적은 다음달 5일 발표할 예정이며 수험생은 15일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하며 신분증과 수험표를 지참해야 한다.


한편 전라북도교육청은 지난 11월 12일(월)부터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을 가동하며 시험장 설치와 교통대책 등 본격적인 수능관리체계에 돌입했다.


도교육청은 학교교육과장을 책임자로 한 대입 종합상황실을 지난 12일(월) 오후 1시부터 도교육청 7층 대입진학지도지원실에 설치했다. (종합상황실 대표 전화: 239-3518, 3262) 또한 6개 시험지구의 교육지원청에도 상황실이 동시 설치됐다.


종합상황실은 수능 당일 수험생들의 등교를 위해 관공서와 국영기업체, 50인 이상 사업체의 아침 출근시간을 10시 이후로 조정토록 요청하는 등 수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에 협조를 당부했다.

 

또 시험장이 설치된 지역에서도 경찰서와 협조해 교통소통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 수송차량을 지원하는 한편 교통통제 강화에도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한편 만일에 일어날 수 있는 시험 중 지진상황에 대비하여 수능 지진 대처 단계별 행동요령을 수험생 예비소집 및 감독관 사전교육에 추가하여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정행위 방지대책도 추진된다. 첨단 무선기기를 이용한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1교시와 3교시 시작 전 수험생 본인 여부 및 시계 확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능 당일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은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 워치 등),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결재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 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이다.


다만,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을 소지한 경우,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하면 되지만, 미제출 시 발견되면 부정행위 처리 된다.

 

특히 수능 시험실 휴대 가능 시계는 시침,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로서 통신·결재기능(블루투스 등)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없는 시계로 엄격히 규제한다.

 

또한 시계 점검 시 시계 뒷면에 스마트센서 등 웨어러블 기기 부착 여부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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